진흥원, 17일 더팔래스호텔서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동 더팔래스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동환자 유치 서비스 강화 전략 설명회'를 연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동에서 외국인 환자의 국내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의 중동환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국내 중동환자 유치 기반 서비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중동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중동환자 서비스 마케팅 전략 △중동환자 관련 지침 △ 중동환자 유치 전문인력 양성지원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 중동환자 메르스 대응 지침 개선 내용 및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메디컬 비자 발급·연장 내용을 설명한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중동환자 관련 교육과정 안내'(아랍어 의료통역사 양성, 중동환자 의료서비스 리스크 관리, 중동 의료시장 전문가 과정 등)를 발표한다.
 

진흥원 황현규 중동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동환자 서비스 강화 전략 정보를 공유해 중동환자들에 대한 의료·비의료 서비스 지원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설명회는 중동환자 유치 관심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흥원 및 유관 기관이 협조해 처음으로 중동환자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설명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설명회 당일 참가 기관을 대상으로 '중동환자 의료·비의료 서비스 가이드'가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