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11일 오후 2시 씨마크 호텔에서 ‘웰니스형 건강관광 국제 심포지엄’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건강과 치유에 맞는 강릉 고유의 웰니스형 문화관광 컨텐츠, 커피축제 등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최고의 웰니스 건강관광 전문가를 초청해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진기남 교수의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트렌드와 향후전망’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 이인숙 차장의 ‘한국관광공사의 의료 웰니스 추진계획’, 일본 오키나와 수치료센터의 다케시 사토 이사장의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일의 체류형 스파 프로그램 동향’, 중국 북경대학교 문용 교수로부터 ‘중국 의료시장의 현황 및 한국의 유치전략’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시도 커피축제, 스파, 해비체 테러피, 인형극, 바다, 산 등 다양한 웰니스 컨텐츠 소개를 위해 강릉문화재단 이종덕 문화사무국장의 ‘치유형 의료관광을 넘어 웰니스형 치유관광으로’라는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13일 강릉녹색도시 체험센터에서 ‘2016 해비채 힐링 박람회’가 열려 치유형 관광도시 강릉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고 참가자들에게 많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몽골의 환경녹색성장관광부 차관과 관광협회 대표, 전문검사국 검역관, 성형외과 의사단 등 11명이 박람회에 참가해 녹색환경정책, 환자송출·의사연수 등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