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여성의 강점을 활용해 안산의 의료 관광자원과도 연계하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됐다.

교육은 의료관광사업과 의료관광의 이해를 시작으로 병원서비스관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업무와 의료관광 마케팅, 상담실무 등으로 의료와 관광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60시간에 걸친 이론교육과 40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친 학습자들은 자격검정을 통해 민간 자격증을 교부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2013년부터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했으며 안산시의료관광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생들이 자격 취득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대학병원, 지역병원에 취업과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과 구직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 이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습자 중 고대 안산병원에 취업한 수료생도 있으며 올해 수강생들도 지역내 병원과 여행사 등에서 취업·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일부는 프리랜서로 활동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주관하고 있는 안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산시 다문화 여성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운영토록 하겠다"며 "앞으로 이들이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