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등포구가족센터는 9월21일 ‘제15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후 12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이뤄지는 취업박람회에는 숙박업, 의료관광 등 다양한 직종의 30여개 업체가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채용관을 통한 1대1 현장면접도 이뤄질 예정이다.

취업컨설팅관과 이벤트관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취업컨설팅관은 전문 상담사들이 직업상담, 노무상담 및 면접스피치 컨설팅, 직업 탐색 등을 돕는다. VR기기를 활용한 가상 모의 면접 연습이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관'은 채용관과 취업컨설팅관에서 얻은 스티커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한 다양한 상품도 증정하며, 서툰 한국어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통역사들이 참여를 항시 돕는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9월11일까지 구글 링크(bit.ly/20230921)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