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선도업체 선정은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모델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의 일환이다.

시행 첫 해인 지난 2010년에는 3개 언어권(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총 5개 업체, 2011년에는 3개 언어권(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총 3개 업체를 지정, 해외홍보비용 등 2년간 업체당 매년 1500만원의 경비를 지원한 바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2009년 94개 업체가 등록한 이후 유치업체 수는 2012년 현재 508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유치업체 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 2009년 전체 유치실적의 3.1%만 차지하던 유치업체 비중은 2011년에는 6.6%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선도업체 인증마크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정부예산 지원으로 사업 경쟁력이 높아진다.

진흥원은 유치업체의 기초인프라, 전문성 및 경영 능력, 유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언어권별(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기타언어) 1~2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에 지원하고자 하는 유치업체는 21일까지 공모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제출하여야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